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 코스피 시장에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배당 발표 소식으로 장 초반 4.68%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는 오전 9시 41분 현재 8만50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4.68% 상승한 수치이다.
최근 DS투자증권의 김수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가 내년 2월 말 기준으로 주당 최소 1만2000원에서 최대 1만4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11월 30일을 기준으로 주당 1000원의 3분기 결산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며, 최근 주가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14.7%에서 17.2%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앞으로도 고배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현 정부 하에서 대북 모멘텀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연지동 사옥이 약 4500억원에 매각된 사실은 향후 배당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처럼 현대엘리베이터의 배당 소식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인식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향후 배당 정책과 안정적인 성장은 기업의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