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한 알래스카 용액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한 중요 발언을 하며, 이로 인해 가스관과 강관 관련 주식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대동스틸의 주가는 전일 대비 850원(29.98%) 오른 368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이스틸(15.16%), 화성밸브(11.10%), KBI동양철관(8.86%), 휴스틸(6.10%) 등의 가스관사업 관련주들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관 관련 종목들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넥스틸의 주가는 2520원(24.23%) 오른 1만29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렘(11.97%), 세아제강(3.74%) 등도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대한 언급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자신의 집권 2기 1년간의 성과를 회고하며, 아시아로의 천연가스 수출을 위한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착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과 한국으로부터의 투자금 유입 가능성을 다루어 왔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북극권인 알래스카의 노스슬로프 지역에서 추출된 천연가스를 약 1300km에 이르는 가스관을 통해 앵커리지 인근의 니키스키까지 운반한 후, 액화하여 수요지로 공급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은 약 450억 달러(66조 원)로 평가되며,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일본, 한국, 대만 등 LNG의 핵심 수요국의 장기 구매 계약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고조되면서 주식 시장에서 가스관과 강관 관련 종목들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이후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미국의 에너지 수출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