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산업장비 전문기업 이노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7일에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며 ‘따따블’(공모가의 두 배 이상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이노테크의 주가는 공모가인 1만4700원에서 4만4100원이 상승한 5만88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사례로, 이노테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이노테크는 2013년에 설립되어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와 특수 시험 장비를 전문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는 전자제품과 부품이 가혹한 조건인 온도, 습도, 진동, 진공 등의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나 결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증하는 데 필요한 핵심 설비로, 이러한 장비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의 산업에서 안정성과 고품질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노테크는 상장 전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에 2227개 기관이 참여하여 단순경쟁률이 1072대 1을 기록했고, 일반 청약에서는 2427.23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청약증거금이 무려 7조8496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높은 경쟁률은 이노테크의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상장 기념식이 개최된 한국거래소의 영등포구에서는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를 전달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며 의미 있는 순간을 공유했다. 이노테크의 첫날 성과는 그들이 노력해온 결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주식 시장에서도 신생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이노테크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시장 진출과 해외 고객 확보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할 것이며, 투자자들에게도 장기적인 수익성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산업의 중요한 기초를 다지고 있는 이노테크의 미래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