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맨 제도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투빗(Toobit)이 총상금 100만 달러(약 13억 원) 규모의 특별 프로모션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세계적인 암벽 등반가 크리스 샤르마(Chris Sharma)가 브랜드 앰버서더로 참여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캠페인은 ‘트레일스 투 트라이엄프(Trails to Triumph with Chris Sharma)’라는 이름으로, 기존 및 신규 사용자들이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단계별 과제를 완료한 참여자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제안된 미션은 총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으며, 신속한 온보딩 경험을 위한 퀘스트, 입금 실적 기반의 단계별 보상, 그리고 현물, 선물, 카피트레이딩, 이벤트 계약에 대한 일일 챌린지를 포함해 폭넓은 범위를 다룬다.
투빗은 이 총상금 100만 달러 규모의 프로모션에 현금 외에도 신제품인 아이폰 17 프로, 애플워치 시리즈 11 등 다양한 실물 상품을 포함하였다. 이와 더불어 도지코인(DOGE)과 톤(TON)의 에어드롭과 최대 200 USDT에 해당하는 보너스, 상품권,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투빗의 최고사업책임자(CCO) 마이크 윌리엄스는 캠페인의 의도를 설명하며 "정상에 오르거나 시장을 돌파하는 모든 여정에는 전략과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프로모션은 사용자들의 거래와 입금 성과를 실질적인 고가치 보상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투빗이 마련한 전용 페이지에 등록하고 공식 웹사이트에서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크리스 샤르마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전설적인 클라이머이며, 이번 캠페인의 신뢰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투빗은 지난 10월에 총 5천만 달러(약 665억 원) 규모의 보호 기금 '쉴드 펀드(Shield Fund)'를 출범하였다. 이 펀드는 플랫폼 해킹, 시스템 장애 등 예기치 못한 사태로부터 사용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대응형 리스크 준비금으로, 첫 입금 시 자동으로 적용되며, 24시간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자금 현황이 공개된다.
마이크 윌리엄스는 "쉴드 펀드는 모든 거래자에게 자동화된 안전망을 제공하여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지만, 개인 계정 해킹이나 사용자의 판단에 의해 발생한 손실, 그리고 시장 변동성에 따른 손실에는 적용되지 않음을 주의해야 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마케팅 이벤트 이상으로, 사용자 유입 확대와 커뮤니티 참여도, 플랫폼 기능 활용률 제고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접근이다. 투빗은 경품 캠페인과 보호 펀드를 통해 컴플라이언스는 강화하고 사용자 신뢰를 확보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