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저평가 자산의 수가 급증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네트워크 수수료가 크게 상승하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 현상은 온체인 환경에서 약세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우려를 낳고 있다.
2023년 10월 1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상장된 총 121개의 자산 중 저평가 자산이 89개로 집계되었고, 중립 자산은 31개, 고평가 자산은 단 1개에 불과한 상황이다. 저평가 자산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점에서, 전체 네트워크의 내재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매우 저평가된 자산으로는 깃코인, 그래비티, 엑시인피니티, 무브먼트, 래드웍스가 있으며, 저평가 자산으로는 에테나, 퍼퍼, 토카막네트워크, 오달리, 하이퍼레인이 포함된다. 반면 중립 자산으로는 리졸브, 라그랑주, 이더리움, 메이플파이낸스, 체인링크가, 고평가 자산으로는 맨틀이 언급되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1.26%로, 여전히 약세 프리미엄이 지속되고 있다. 어제 대비 0.85%포인트 증가했지만, 매수 전환을 기대하기에는 부족한 수치이다. 특히, DENT(-61.81%), KERNEL(-5.77%) 등과 같은 자산들은 역프리미엄 구간에 놓여 있으며, NMR(+1.74%), PROM(+1.91%) 등은 프리미엄 구간으로 여전히 긍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 활성도 또한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고 있다. 자산별 송금 거래의 활성도는 감소한 49개 자산과 증가한 78개 자산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네트워크 내에서의 자산 이동이 다소 활발해졌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거래소 지갑 기준으로는 ETH가 최다 입금 자산으로 2767.82억 원에 달하며, USD1, COW, LA, SYRUP 등이 뒤를 이어 있다.
상위 이더리움 지갑에서는 USDC가 316.18억 원으로 가장 많이 입금되었고, NMR, AUDIO, ZKC, WLD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상위 지갑에 보유된 자산은 ETH가 146.39조 원으로 가장 많으며, USDT, SHIB, LINK, USDC 순으로 나열된다.
활성 주소 수는 466,071개로 16.90% 감소했으며, 신규 주소 수는 130,913개로 14.91% 줄어들었다. 거래 처리량 역시 1,373,141건으로 7.52% 감소하였지만, 네트워크 수수료는 184.68 ETH로 79.53% 상승하는 등 수수료 측면에서는 큰 변화를 보였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저평가 자산의 급증과 높은 네트워크 수수료는 시장의 불안정을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 가격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