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오는 12월 1일부터 새로운 기부 문화를 제안하는 '사랑의열매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NFT는 광화문 광장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디지털 복셀 아트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NFT는 업비트 NFT 플랫폼을 통해 2000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개당 가격은 약 5테더(USDT)로 책정됐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의 겨울철 생계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비영리단체의 디지털 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도와주고, 젊은 세대가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을 활용할 예정이다. ‘Build-up for Change’라는 제목의 NFT는 기부의 노력이 희망의 빛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구현했다. 특히, 수익금은 주변 고립 가구를 찾아내고 난방비 및 식료품 지원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한정판 NFT가 고액 기부자를 위해 마련된다. 10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디지털 나눔리더'와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디지털 나눔 앰배서더'에게는 비매품형 NFT가 제공되어 기부자의 명예를 블록체인에 영구히 기록하게 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NFT 발행은 기술과 나눔의 결합으로 새로운 기부 모델을 제안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을 통해 건강한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페인 기간 중 NFT 낙찰자에게는 커피 쿠폰과 함께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NFT를 통한 기부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